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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

사흘? 나흘? 헷갈리는 우리말

by 라이프보스 2020. 7. 21.

여러분 안녕하세요.

라이프보스입니다.

오늘은 평소엔 궁금하지 않다가, 갑자기 미친듯이 궁금하고 헷갈리는 우리말 하나를 가져왔습니다.

 

바로 8.17 임시 공휴일 지정을 둘러싼 난데없는 "사흘" 논쟁입니다

 

 

 

그런데 사흘이 3일이냐 4이냐를 두고 네티즌 사이에서 설전이 벌어졌죠.

사실 저도 사흘? 이라는 말만 들었을 땐 4일이나?라고 착각 했답니다. 

 

워낙 공휴일이 적었던 해인만큼

공휴일 개수에 민감할 수 밖에 없었죠.

 

 

표준국어대사전에 등록된 '사흘'의 뜻은 '세 날'입니다. 즉 '3일'을 뜻합니다. 

 

사흘이 "4일"이 아닌 "3일"이라는 걸 착각하신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

이제 두 번 다시 기사에 낚이지 않도록!


우리 말로 날짜를 세는 순서를 알아보겠습니다.

 

우리말로 날짜를 같이 세어볼까요?

 

"하루, 이틀, 사흘, 나흘, 닷새, 엿새, 이레, 여드레, 아흐레, 열흘"

 

자주 쓰는 표현도 보이고 그렇지 않은 것도 있죠?

옛날 소설이나 국어 교과서에는 본 표현들이 있네요 ㅋㅋㅋ

 

이제 안 헷갈릴 수 있겠죠?

 

사흘이냐 나흘이냐보다는 하루 주어진 꽁짜 휴일을 알차게 보낼 계획을 짜보는 건 어떨까요?!

그럼 이만!

 

다음에 또 재밌는 이야기로 찾아오겠습니다.